‘어쩌다 사장3’, ‘김밥 가격’ 논란? 개당 1.99달러 김밥→조인성 ‘김밥 지옥’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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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개에 1.99달러, 한국보다 싼 김밥 인기 덕에, 조인성은 쉴새 없이 김밥 300줄을 마는 ‘김밥 지옥’에 빠졌다.

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사장즈’와 ‘알바즈’의 우당탕탕 한인 마트 영업 첫날이 공개됐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오픈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님이 찾아오고, ‘차사장’ 차태현이 영어 듣기평가 시험을 보듯 귀를 쫑긋 세우고 긴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낯선 시스템과 영어의 연속 공격은 사장 경력 3년 차 차태현도 넉다운시킨다. 줄을 서 있던 한 손님이 던진 “Too Late!!”라는 한 마디가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가운데 본방송에서 ‘아세아 마켓’의 특산품(?) 김밥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 조인성 등을 ‘김밥 지옥’에 빠뜨렸다.

개업날 아침, 김밥 재료를 손질하고 밥 짓기에 분주한 멤버들은 지은 밥을 옮기고 참기름 두 바퀴 반을 둘러 준 후에 비법소스를 붓고 사장님 레시피 대로 김밥용 밥을 완성했다.

사진 출처=tvN

이어 조인성이 먼저 김밥 말기에 나선 가운데 각 멤버들이 다듬고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보기 좋게 마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밥 주문이 밀리는 것은 물론 품절 사태까지 벌어지자, 임주환, 윤경호와 함께 ‘조셰프’ 조인성도 팔을 걷어붙였다. 점심 메뉴인 ‘대게 라면’ 재료를 준비하다가도 김밥 소리가 들리면, 조인성은 자동 ‘김밥 공장(?)’으로 출동했던 것.

조인성이 김밥을 싸며 “이게 지금 내 위치 맞냐”고 한탄하자, 윤경호는 “지금 있는 곳이 내 위치다”고 명언을 남기기도.

이날 결국 조인성, 임주환이 말면 윤경호가 랩핑을 마는 업무 분담으로 이들은 밀려들었던 김밥 주문을 클리어했다.

사진 출처=tvN

‘김밥 지옥’에 빠진 조인성은 “하얗게 불태웠다”며 “김밥 헤븐에 취업한 것 같다”라고 푸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달 26일 첫 방송된 ‘어쩌다 사장3’는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목요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최고 4.1%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30일 발표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어쩌다 사장3’가 비드라마 작품과 출연자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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