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가 ‘싱어게인3’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11월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홀로서기조 경연이 공개 됐다.
레이나는 홀로서기조의 71호 가수로 등장했다. 레이나가 등장하자 심사위원들도 술렁였고, 레이나는 ‘나는 저평가된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싱어게인3’ 도전 이유를 묻는 질문에 레이나는 “확실한 콘셉트를 가진 그룹과 유닛 활동을 하다 보니까 콘셉트에 저를 딱 맞춰서 활동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까 저라는 사람이 어떤 노래를 하는지, 어떤 걸 잘하는지 보여 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다. 활동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트곡이 많지만 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곡들이라 현재를 살아가야 하는 저로서는 다양한 저만의 노래를 보여 드리고 싶었고, 용기를 냈다. 안 하면 0이지만 하면 뭐라도 얻고 갈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악뮤의 ‘RE-BYE’를 부른 레이나는 올 어게인으로 합격했다. 규현은 “이게 메인 보컬이지”라고 인정하며 “첫 소절 들어갈 때부터 ‘일 내겠구나’ 싶었는데 너무나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 보여줬다. 원래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더 농익었다”라고 평했다.
이해리는 “한 곡을 이렇게 혼자 부르시는 걸 처음 듣는데 노래 진짜 잘하신다. 피치(음정)가 왔다 갔다 해서 어려운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다 소화하고 피치도 좋았다. ‘다음 라운드에 진짜 일 나겠는데?’라는 생각을 했다. 목소리도 청량하고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임재범은 “많은 걸 누려봤던 분이 다시 ‘싱어게인’ 무대에 섰다는 건 보통 용기로 되는 게 아니다. 저 같으면 아마 못 나왔을 거다. 애쓰셨다”라고 응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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