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7주년 프로젝트가 그려진 가운데, 예고편에서 이동건이 여자친구가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그려졌다.
먼저 ‘미우새’ 7주년 기념 OST프로젝트를 위해 멤버들이 모였다. 제목부터 정하자고 했고, 대망의 노래 녹음을 하기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다. 이어 자작곡 모두 맡은 뮤지가 도착, 멤버들은 “싸이의 챔피언 노래 비슷하다더라”고 했고, 김희철이 놀리기 시작했다. 뮤지는 “정확히 알아야할 사실, 장르의 유사성은 생각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아리송한게 낫지, 옛날에 넌 대놓고 불렀다”며 이상민의 표절시비를 언급했다. 앞서 이상민은 김희철이 “형이 추억하고 싶지 않은 날짜. 960105. 96년 1월 5일에 ‘천상유애’ 일본 노래 표절 의혹”이라며 과거 사건을 언급하자, “그거 나자마자 활동 중단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한 바있다. 김종국과 탁재훈은 “번안곡, 개사 수준, 아닌척하고 불렀다”고 하자 이상민은 “아닌 척이라니 몰랐다”며 해명했다.
본격적으로 파트를 분배해서 노래를 불러보기로 했다. 전주부터 듣자 모두 “이태원 프리덤같다”며 웃음, 이상민은 랩부분에서 “내가 해야한다”며 자연스럽게 랩 파트에 욕심냈고 김희철과 딘딘 모두 랩 파트에 욕심냈다.결국 딘딘과 이상민은 즉석에서 랩 메이킹 대결을 펼쳤다. 딘딘에 이어 이상민이 공개, 두 사람 모두 수준급 실력을 보였다.
녹음을 시작했다. 이상민이 전성기시절 크라잉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자 모두 “상민이 형이 행복해보여서 좋다멋있다 “며 본업천재가 된 이상민을 칭찬, “잘한다”고 했다. 한 번에 녹음도 완료했다.
한편,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을 통해 이동건 집을 찾은 모친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이동건은 갑자기 “제가 관상 본 얘기 해드렸냐. 관상에 아들이 있다고 하더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모친은 “혹시 사귀는 사람 있어?”라며 궁금해하는 반응. 하지만 이동건은 대답대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 가운데 어떤 여자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이동건의 집을 방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도 익숙한 듯 반가운 미소를 지으며 현관으로 마중나갔고, 이에 서장훈은 “여자친구까지 오픈하는거냐”며 깜짝, 신동엽도 “이건 편집해서 방송에 내보내면 안될 것 같다”며 만류해, 돌싱 3년차인 그가 여자친구가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