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 이러다 ‘7인의 탈출’ 최고 수혜자 될라..화려+코믹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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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최나영 기자] ‘7인의 탈출’ 심이영이 화려함의 끝을 보여줬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에서 심이영이 성찬갤러리 관장 심미영 역으로 등장,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심미영 역으로 분한 심이영은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패션과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막을 강타하는 하이톤 목소리, 과장된 액션으로 긴장감 넘치는 극의 분위기를 이완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심미영은 미션 성공을 위해 성찬갤러리에 온 고명지(조윤희 분)와의 첫 대면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심미영은 얼음 5개만 띄운 아이스 커피만 고집하거나 매일 들고 다니는 열쇠가 VIP룸이 아닌 전용 화장실 열쇠라는 등 엉뚱하면서도 코믹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지난 14회 성찬갤러리 20주년 기념 파티에서 조카의 전화를 받고 놀라 테이블을 엎는 등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파티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휘말려 패닉에 빠지는 등 심이영의 폭넓은 감정선은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렇듯 심이영은 매회 잠깐의 등장에도 패션부터 작은 제스처, 표정 하나까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명품 연기를 펼쳐 그가 보여줄 매력과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한편, 심이영이 출연하는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7인의 탈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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