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아 “♥쿤서방이 명함 파줘, 호텔에서 카드 대신 해결돼”(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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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라디오스타 신주아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신주아가 태국댁 클래스를 밝혔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장동민, 배우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신주아는 결혼 과정에 대해 “처음에 부모님한테 남편이 나온 잡지를 보여줬다.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해서 태국이라고 하니까 난리가 났다. 안 되겠다 싶어서 남편이 부모님을 태국으로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역사를 붙여서 노트북으로 남편이 어느 학교를 나와서 몇 살에 뭘 했고, 회사는 어떤 곳인지 다 브리핑을 하고 결혼하면 저랑 어느 신혼집에서 살지도 보여줬다. 저를 데리고 안전하게 해외에서 살 수 있으니까 허락해 달라고 했다. 아빠가 이 정도면 태국에 맡겨도 되겠다 생각하셔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신주아는 남편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로 명함을 꼽았다. 이에 대해 “제가 아직까지 태국어 글을 읽을 수 있는 건 70% 정도다. 남편이 저를 위해서 영어와 태국어로 된 명함을 파줬다. 혹시 길을 잃을 수도 있고, 위험한 일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까”라며 “카드를 두고 호텔에 가도 명함 하나만 주고 ‘연락해’하면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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