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신예은이 ‘미스캐스팅’ 지적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싱가포르 특집으로 신예은,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예은 하차한 전소민의 빈자리는 채우며 존재감을 뽐냈다. 김태리와 함께 tvN 새 드라마 ‘정년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신예은. 그가 “무용천재 역할을 맡았다”고 하자 지석진은 “미스캐스팅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신예은은 삐걱대는 어설픈 댄스 실력을 선보인 바 있기 때문. 멤버들의 놀림에 신예은은 “아이돌 안무와 무용은 다르다”며 억울해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성골 중의 성골 ‘허영서’로 분해 정년(김태리 분)과 불꽃 튀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tvN에서 2024년 방송 예정.
멤버들은 동물원으로 이동하던 버스 안에서 프러포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지효는 “솔직히 프러포즈를 동물원에서 받고 싶었다. 근데 ‘런닝맨’에서 너무 많이 가서 환상이 깨졌다”고 밝혔다.
하하는 구청에서 혼인신고와 동시에 프로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당시 카메라 있는 상태였다고 하자 양세찬은 “또 돈 벌려고. 형수님한테 너무했다”며 타박했고, 하하는 “어차피 프러포즈는 다 퍼포먼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경은과 결혼 16년차인 유재석은 “나는 담백하게 했다. 무릎 살짝 꿇고 프러포즈했다. 이벤트 그런 건 안 했다”며 부끄러운 듯 미소 지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