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의사 남편에 대해 폭로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이혜정’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식뿐만 아니라 맛깔나는 말솜씨로 주부들의 대변인으로 등극한 “얼마나 맛있게요~” 유행어의 주인공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한다. 이혜정은 집 앞과 테라스를 가득 채운 장독대와 약 3만 개의 그릇들이 가득한 과천의 3층 전원주택을 공개하며 절친들과의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이혜정의 집에 초대된 절친으로는 이혜정의 유행어를 만들어 준 애교 많은 막내딸 같은 개그우먼 홍윤화와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함께 패널로 출연하며 친분이 생겼다는 한의사 한진우, 그리고 연극 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인생 멘토 배우 김영옥이 등장한다.
사회에서 만나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는 절친들을 위해 이혜정은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린다고. 이날 그는 입맛을 돋워주는 호박죽과 수삼 무침을 시작으로 이혜정 집안의 특별 레시피가 담긴 전복국, 사태수육, 우럭튀김, 오룡해삼, 대하구이 등 각종 산해진미가 가득 차려져 다리를 위협하는 역대급 16첩 반상을 만든다.
또한 이혜정이 ‘빅마마’란 별명을 얻게 된 사연과 함께 친정엄마에게 물려받은 손맛 DNA와 본의 아니게 트레이닝 받았던 요리 조기교육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 요리사의 직업을 반대했던 부모님으로 인해 결혼 후 주부가 된 과거부터 다시 운명처럼 요리연구가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남편에 대한 속 시원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예능 섭외 1순위가 되었으나, 오히려 남편에게 출연료 반을 요구당했다는 일화가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금쪽 상담소’를 방문한 뒤 달라진 남편과의 관계와 일화도 공개한다. 이혜정은 당시’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시모에게 찌꺼기 밥과 반찬을 받으며 지냈다며 “결혼하고 밥을 먹는데 밥을 푸셨다. 시부모님, 남편 밥을 옮겼다. 순서가 맏며느리인 내가 아니냐. 근데 시누 밥이라고 했다. 주걱에 있는 밥을 슥 긁어 주더니 내 밥이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각각 6년 차, 45년 차, 64년 차의 결혼생활 중인 홍윤화, 이혜정, 김영옥의 각각 다른 결혼 생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또, 소문난 임영웅의 팬인 김영옥과 이혜정은 팬심 배틀까지 벌어진다고.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