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수능 시험 끝나고 결과에 가슴 졸이는 대입 시즌이 시작됐다. 이가운데 앞서 합격 소식을 전하는 스타들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지연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우리 집에 차석이 탄생했다. 우리딸이 저에게 하는 말 ‘엄마. 나 차석이라고. 이 정도면 내 연기 인정?'”이라며 “전 왜 이렇게 미덥지 않은지. 왜냐면 제 앞에선 평가 받는 게 부담된다고 100% 제 실력으로 보여준 적이 없다. 그래도 결과들이 좋아서 참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연은 딸 이가윤 양의 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차석으로 합격했음을 보여주는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앞서 김지연은 이가윤 양의 2024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기과에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은 뉴욕대에 합격했다.
김성주 측은 지난 4일 “김민국 군이 올해 뉴욕대학교 TISCH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뉴욕대 티시는 UCLA, USC(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와 더불어 영상 관련 대학 중 미국 내 세 손가락 내에 꼽히는 학교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 현 워너브라더스 픽쳐서 CEO 마이클 데 루카, 배우 안젤리나 졸리, 애덤 샌들러, 우피 골든버그 등이 나온 학교로 잘 알려졌다.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김성주와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김민국은 그 동안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남다른 감수성을 자랑해왔다.
이외에 ‘뱀이다’ 노래의 주인공 가수 김혜연 역시 둘째 딸이 뉴욕대에 입학을 앞두고 있다.
KBS2 예능 ‘1박 2일’ 모닝송이었던 4남매 엄마이자 워킹맘이기도 한 김혜연은 최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첫째 딸은 골프 선수, 셋째 아들과 넷째 아들은 농구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프는 1년에 1억 원 이상이다. 둘째 딸 역시 미국에 가면 꽤 많이 들 것 같다. 셋째와 넷째는 개인적으로 트레이닝과 레슨을 받아야 하는데 만만치가 않다”고 털어놨다.
뉴욕대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대학으로, 이서진이 이곳을 나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