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마약 의혹’ 이선균에 일침 “전 세계 자랑 ‘기생충’에 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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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마약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48)이 28일 오후 인천광역시 논현경찰서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3.10.28 /사진=임성균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전 세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류스타들에게 경각심을 촉구했다.

서경덕은 30일 “최근에 큰 논란이 된 ‘한류스타의 마약 사태’에 대해 한국에 거주하는 한 외신 기자와 커피 한잔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경덕은 ‘이선균 마약 스캔들’에 대한 한 외신의 보도를 캡처해 공개하며 “이번 마약 사태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수많은 외신들이 이미 기사를 쏟아냈다”고 덧붙였다.

서경덕은 또한 “이번 사태는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전 세계에 자랑이 된 작품인 ‘기생충’에도 오점을 남겼다”며 “특히 K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는 건 K콘텐츠의 이미지만 실추시키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얼굴으로 알린 이선균에게 일침을 가한 것.

서경덕은 끝으로 “향후 K콘텐츠의 전 세계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한류스타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반드시 뒷받침 되야 한다는 큰 교훈을 이번 사태로 인지해야만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 모 유흥업소 실장 A씨 자택에서 대마와 향정신성의약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유흥업소에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지난 2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금, 이 순간 큰 고통을 감내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가수 지드래곤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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