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산다라박이 필리핀 남자친구와 일주일 사귀고 이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3~4부에는 가수 나비,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일이 좋았기에 연애를 거의 안 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외국인을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산다라박은 “있다. 학창 시절 때부터 일주일 사귄 남자친구도 있었다”라고 일화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은 “학교에서 과자도 줬다. 햄버거도 먹었다. 숙제도 해준다고 하더라”라며 필리핀 남자친구를 만났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사귀고 헤어지게 된 과정도 전했다. 그는 “그 친구가 여러 번 대시를 했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었다”라며 “필에 취했던 거 같다. 쇼핑몰에서 감자튀김을 먹다가 여자친구가 되어달라길래 ‘오케이’고 했다”라고 대시를 받은 뒤 분위기에 취해 사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근데 일주일 만나다가 아닌 거 같아서 문자로 ‘(사귀는 거) 취소’라고 보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 친구는 결석을 했다. 어렸으니까 가능했던 거 같다”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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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