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지난 1일부터 경복궁의 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이 시작된 가운데, 입장권 암표 거래가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23일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경복궁 입장권을 판다”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유료 관람객 정원은 하루 1300명이고,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1인당 3000원에 판매되는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구매할 수 있는 입장권 매수를 1인 2매로 제한했으나 경복궁 야간개장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전일 잔여석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예매번호만 있으면 타인도 관람 당일 무인 발권을 통해 입장권을 출력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티켓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는 1매 3000원에 판매되는 입장권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0배 이상인 무려 2만 5000원에서 3만원 이상까지도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중단됐던 경회루 특별관람도 2년 만에 재개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 개장은 오늘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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