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거리두기 해제 뒤 첫 ‘불금’..음주 단속 추격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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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앵커]

거리두기가 모두 풀리고 처음 맞는 금요일 밤, 경찰이 음주 단속에 나섰는데요. 음주 차량 한 대가 도망치면서, 주택가, 좁은 골목 사이에서 경찰과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그 광경을 본 견인차가 막아서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사고 날 뻔 했습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기자]

주유소를 나오려던 검은색 차량이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차와 마주칩니다.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경찰차 옆으로 핸들을 꺾어 달아납니다.

경찰도 급히 따라붙습니다.

근처에 있던 견인차도 함께 추격에 나섭니다.

좁은 골목과 주택가 사이를 곡예하듯 도망치는 차량, 견인차가 이 차량을 추월해 막아세우면서 10분간의 추격전은 끝났습니다.

운전자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김정대/견인차 운전기사 : 경찰관분이 정차 요구를 하시고 이러는데 도망가니까 문제가 있구나 해서 같이 따라가서 도와드리게 된 거고요. (음주운전 때문에) 무고한 시민분들 돌아가시고 그런 거 보면 또 안타깝기도 하고…]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맞은 첫 금요일 밤, 경기남부경찰청은 늘어난 교통량에 음주 단속에 나섰습니다.

[(다시 해볼게요. 내려보세요.) 술 안 먹었는데…]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 적발되기도 합니다.

[단속 경찰관 : 더 세게 더더더더! 0.109. 자전거 같은 경우는 선생님 저희가 통고처분으로 과태료 10만원 나오고 끝납니다, 아시겠죠?]

음주측정을 여러번 거부하다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가 나오기도 합니다.

[단속 경찰관 : 더더더더! 안 돼, 안 돼. 흉내만 내시네. 1차 측정 거부하셨습니다. (거부가 아닌데 이거.) 0.130. 취소 수치 나오셨어요, 취소 수치.]

경찰은 어제(22일) 도내 52곳에서 음주 단속을 진행해 총 51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매주 한 차례 실시하던 음주 단속도 두 차례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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