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정선희 “故안재환과 10개월 살았다..이 정도면 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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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사별한 남편 고(故) 안재환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8일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에는 방송인 강수정과 정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여걸파이브’에서 호흡을 맞춰온 절친한 사이였다.

이날 오랜만에 만난 이경실과 정선희, 강수정은 근황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크를 시작했다. 이경실은 “강수정이 결혼해서 한국에서 계속 살았으면 이런 환영을 못 받았을텐데 계속 왔다갔다 해서. 나도 2년 만에 보는 것 같다”라며 환영했다.

강수정은 “아이가 한국 나이로 9살이다. 결혼한 지 13년 됐다”이라고 밝혔다.  강수정을 시작으로 이경실과 정선희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 토크가 시작됐다. 이경실은 “나 첫 번째 때 11년 살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선희는 “난 10개월”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두 사람 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솔직하게 꺼내 놓게 된 것.

이어 정선희는 “이 정도면 미혼으로 쳐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경실은 “웬만한 처녀보다 네 몸이 깨끗하다”라고 덧붙였다. 아픔까지 유쾌할 정도로 솔직하게 언급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정선희는 “진짜 그렇다. 생각만 더럽지 몸은 순결하다. 자신할 수 있다”라며, 강수정을 향해 “넌 결혼 13년. 더러워”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난 첫 번째 11년, 지금이 15년째다”라고 말했고, 정선희는 “문란하다. 부럽다. 다음 생이 있다면 막 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경실은 “지금부터 막 살아도 된다”라고 말했지만, 정선희는 “체력이 막 살 수 없다. 무릎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경실과 강수정은 폭소를 터트렸다.

정선희는 지난 2007년 11월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지만, 2008년 9월 사별했다. 고 안재환은 2008년 9월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우리 선희 욕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정선희는 남편을 떠나보낸 후 7개월 만에 복귀했다. /seon@osen.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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