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1년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준수 ‘7대 특별·광역시 중 최초’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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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 15㎍/㎥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 바라 본 하늘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시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는 15㎍/㎥로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 환경기준이 25㎍/㎥에서 15㎍/㎥로 강화된 이후 부산이 7대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환경기준을 준수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초미세먼지 좋음일수(15㎍/㎥ 이하)가 231일로 최근 3년(2018~2020년) 평균이 150일에 그쳤던 것에 비해 81일(54%)이 증가했다.

또 나쁨일수(36㎍/㎥ 이상)는 같은 기간 38일에서 7일로 31일(81%)이 대폭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3~5월, 황사 발생(7일)으로 인해 비상저감조치를 1회 발령하기도 했으나 강화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 지난 9월에는 초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8㎍/㎥로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농도 환경기준 달성은 시에서 추진한 다양한 맞춤형 대책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질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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