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이혼 절차 속 “저격·암시글 올려” 과한 추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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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이 결혼 14년만 이혼한다.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의 파경 소식 충격 속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31일 박지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지윤은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 씨와 저희 가족을 지켜 봐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저는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혼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아울러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에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힘든 시기에 반가운 소식을 전하지 못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박지윤과 최동석은 공개 열애 끝 2009년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여러 방송에서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와 방송계 대표 잉꼬 부부 중 하나로 꼽혔던 바. 이에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컸다.

이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SNS를 통해 이혼 조짐이 보였다며 각종 추측이 나돌고 있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SNS 언팔로우를 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네티즌들은 최동석의 글들이 이혼을 암시하고 박지윤을 저격한 것이라 추측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이 언급한 글은 “내 인생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는데”,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 등이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몇 해 전부터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

또한 최동석은 “내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지윤이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다양한 추측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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