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신인시절 수표로 커피 심부름 시킨 선배에 잔돈 갖다 줘”(라디오쇼)

이해정 입력 2022. 10. 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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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가 자신의 신인시절을 돌아봤다.

10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청취자들의 문자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저도 사회초년생 때는 엉망의 연속이었다. 코미디실에 들어가서 신인 때 모 선배님이 커피 한잔 뽑아오라고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더라. 보통은 내 돈으로 200원을 사용하고 수표를 다시 돌려줘야 하는데 저는 9만 9천 8백원을 돌려줬더니 웃으시더라. 그 뒤로는 심부름을 안 시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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