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할머니 손녀 김유라, 예비 신랑 논란 사과 “부족함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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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김유라 박막례 할머니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명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 김유라 PD가 예비 신랑 관련 논란에 추가 입장을 밝혔다.

김유라는 20일 박막례 할머니 유트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불거진 예비신랑과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을 통해 김유라는 “얼마전 저 개인의 일이 이렇게 크게 소란이 되어 죄송하다. 오해 없도록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하게 사안을 파악하느라 늦었지만, 기다려주신 구독자 분들께는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적어본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라는 “제가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대표로 있던 곳에서 과거 판매한 티셔츠들 중 한 일러스트와 포스팅이 논란이 됐고, 이를 마주하는 과정에서 저의 적절치 않은 표현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상처 드린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매사 신중을 기해 왔지만 이번 일로 스스로 많이 부족함을 깨닫게 됐고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면서 “할머니에게 많은 경험과 행복을 주기 위해 이 채널을 시작했고 저희 할머니는 매 촬영을 기다리며 편들과의 소통을 행복으로 삼고 계신다. 제가 그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된 것 같아 할머니와 편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유라는 지난달 의류업체 대표 A씨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A씨가 과거 제작한 집단 성폭행을 연상케 하는 선정적 일러스트 티셔츠와 걸그룹 멤버, 모델들을 성희롱하는 듯한 SNS 업로드 글들이 재조명돼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유라는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하거나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해명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결혼 발표 이후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구독자 수가 5만 명 감소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김유라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이자 채널 편집자 김유라 입니다.

얼마전 저 개인의 일이 이렇게 크게 소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오해 없도록 천천히 생각을 정리하고 신중하게 사안을 파악하느라 늦었지만, 기다려주신 구독자 분들께는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적어봅니다.

제가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이 대표로 있던 곳에서 과거 판매한 티셔츠들 중 한 일러스트와 포스팅이 논란이 되었고이를 마주하는 과정에 서 저의 적절치 않은 표현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상처 드린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매사 신중을 기해 왔지만 이번 일로 스스로 많이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고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할머니에게 많은 경험과 행복을 주기 위해 이 채널을 시작했고 저희 할머니는 매 촬영을 기다리며 편들과의 소통을 행복으로 삼고 계십니다. 제가 그 소중한 시간을 빼앗게 된 것 같아 할머니와 편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번 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앞으로는 매사에 더 신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할머니를 배려한 따뜻한 댓글과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방문하시는 박막례할머니 채널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라 드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김유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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