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바다와 2AM 조권이 각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1월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바다, 조권이 ‘오 마이 스타 4편’ 1부에 출연했다.
이날 바다와 조권은 첫 순서로 무대를 선보였다. 조권은 “어렸을 때 S.E.S 선배님들 테이프가 다 있었고 학예회에 나가면 S.E.S 누나들 노래로 다 휩쓸었다. 그랬는데 이렇게 데뷔해서 한 무대를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조권은 바다와 옆집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조권이 “저는 늘 아침, 점심을 누나네 집에 가서 맛있는 집밥을 먹는다”라고 말하자, 바다는 “저희가 한 달에 한 번씩 닭발 파티와 소고기 파티를 하는데 그때마다 늘 오셔서 밥 두 그릇 이상 드시고 간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2AM 멤버 이창민이 조권을 1년에 많이 못 본다라고 전했고, 조권은 “2AM 멤버들보다 바다 누나를 더 많이 본다”라고 말했다. 바다는 “한두 번 부르다 보니까 저희 시어머니가 밥 푸시면서 ‘권이 불러라’고 하신다”라며 조권과 가족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ㅂ락혔다.
무대를 마친 후 신동엽은 두 사람이 이웃이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평소에 자주 만나냐는 질문에 바다는 “스케줄 없을 때 권이 씨는 거의 저희 집에서 밥을 먹고 퇴근을 저희 집으로 한다. 저희 남편보다 먼저 와 있다.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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