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대응은 진흙탕” 16기 상철, 변혜진·영철 ‘사생활 폭로’에 마지막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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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변혜진, 영철의 사생활 폭로에 대한 마지막입장을 밝혔다.

16기 상철은 16일 “문의를 많이 하시는데 제 입장은 인터뷰에서 나온 것이 전부”라며 “같은 수위로 맞대응하는 것은 진흙탕 난장판을 초래하기에 이것이 저의 마지막 입장이니 참고해주시고 더 이상 이 문제를 논하고 싶지 않고 다 각자의 삶을 살기 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철은 자신의 입장이 담긴 인터뷰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변혜진의 사생활 폭로가 불거진 후 상철은 엑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 없다. 팬심으로 저녁 식사하고 커피 마시는 분은 있었다. 이 사람 저 사람 사귀고 동시에 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

상철은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니 약속들이 하루에 몰리기도 했다. 이런 부분이 섭섭했다면 섭섭했을 거다. 변혜진과 사귈 땐 변혜진에 진심이었다”며 “앞으로 더 이상 서로 헐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각자의 삶을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철은 지난 8일 16기 영철과 MBN ‘돌싱글즈3’ 변혜진에 대해 언급했다. 상철은 지난 8월 변혜진과 동물원 목격담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그러나 이후 상철은 영철과 변혜진을 언팔로우했다. 특히 영철과 변혜진이 최근 파격적인 콘셉트의 화보를 찍어 세 사람의 사이에 관심을 갖는 팬들도 많이 생겨났다. 이에 대해 상철은 변혜진과 사귀었다가 헤어졌고, 이후 영철과 변혜진이 미묘한 기류가 있어 둘을 언팔로우했다고 고백했다.

상철의 고백으로 다양한 설이 돌자 변혜진과 16기 영철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에 출연해 모두 해명했다. 변혜진은 16기 상철과의 교제에 대해 “정확히 그 분이 사귀자고 하긴 했다. 사귄 건 맞다. 근데 저는 그 말을 들은 다음날 그분의 여자친구라는 분한테 SNS 메시지를 받았다. 동시에 전화가 왔다. 전화를 들어보니 본인과 사귀는 사이였고 그 중에 당신과 또 다른 분 셋 중에 고민된다더라. 이건 좀 아닌 거 같다. 이 사람이 사귄다고는 했지만 어떻게 사귀었다고 할 수 있겠냐”며 “그 메시지를 한 분한테만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저를 만나면서도 계속 오전엔 A라는 사람 만났고 오후에는 B라는 사람 만났고 새벽에 밤 12시에 우리집에 온다고 하는 게 반복되니까 관계 정리를 했다. 발을 빼겠다고”고 폭로했다.

16기 영철 역시 상철이 둘 사이를 오해한 것에 대해 “아무것도 없이 본인의 뇌피셜로 본인이 보는 분위기로 저랑 통화를 했는데 제 어투나 본인의 느낌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에 그렇게 쉽게 얘기한 거다. 저는 제 뜻을 얘기하고 아니라는 걸 얘기했는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방송에서 그렇게 얘기한 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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