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리포터 고(故) 김태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과 MC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김정현 이영은 아나운서는 11월 1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방송 말미 고 김태민의 비보를 전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부터 무려 15년간 ‘생방송 오늘 아침’과 함께 했던 김태민 리포터가 지난 월요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월요일에 함께 방송을 한 후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접해 황망하기 그지없다”고 털어놨다.
이영은 아나운서는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취재했고, 따뜻한 아빠이자 남편, 그리고 좋은 동료였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생방송 오늘 아침’ 제작진은 고 김태민과 함께 했던 15년을 되새기는 영상을 송출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1978년생인 고 김태민은 지난 2008년부터 15년간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지난 달 30일 ‘생방송 오늘 아침’ 출연을 마치고 자택에 귀가해 잠을 청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족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부검 결과 사인은 뇌출혈이었다. 고인이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다.(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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