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2’ 악마 임지연, 송혜교 죽일 새 고데기=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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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하수정 기자] ‘더 글로리2’가 공개 10일을 앞두고 온라인 시사를 비롯해 새 떡밥 영상들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측은 27일부터 온라인 기자시사회를 통해 ‘더 글로리’ 파트2의 9~10회를 선공개했다. 전체 에피소드(9~16화) 중 일부분만 오픈하는 식이다.

파트2에서도 여전히 문동은(송혜교 분)은 조력자 주여정(이도현 분), 강현남(염혜란 분) 등 피해자들과 손 잡고 차근차근 복수를 계획하며, 박연진(임지연 분)을 지옥으로 보내기 위해 증거들을 수집한다. 

그동안 문동은이 모은 학폭 자료를 비롯해 주거침입 영상들을 본 박연진은 분노가 폭발하고, “내가 널 죽여 버리든 삶아 버리든, 내가 네 년을 상대할 고데기를 다시 찾을 거니까”라며 악마의 얼굴을 드러낸다.

과거 고데기는 학생 문동은의 온 몸에 끔찍한 화상 흉터를 남겼는데, 박연진이 또 다시 찾은 새 고데기는 문동은의 엄마였다. 알코올 중독자에 딸의 인생을 망친 주범인 엄마 미희(박지아 분)는 동은의 학폭 피해를 알고도 박연진 엄마가 내민 합의금 2,000만 원을 더 좋아하는 매정한 여자다.

박연진은 기어이 문동은의 엄마를 찾아내 수천만원의 현금을 보여주면서, “학교 선생 자리에서 잘리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친모는 학교에서 행패를 부리고, 동은은 인연을 끊었던 엄마와 마주하고 절망한다.

미희는 “나 네 엄마야, 핏줄이 그렇게 쉽게 끊어지니? 또 숨어봐 내가 못 찾나”라며 웃었고, 문동은은 “성공했네 박연진, 날 상대할 새 고데기를 두개나 찾았어”라며 마음을 다 잡는다.

또한 비오는 날 문동은은 “그것만큼은 하지 말았어야지. 자식 인생 망친 X이랑 편은 먹지 말았어야지”라면서 소리쳤고, 엄마는 “이게 다 얼마인데”라며 딸을 폭행하는 영상도 공개돼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선공개 시사회와 관전포인트 미리보기 등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3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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