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평가된 가수” 레이나, 올어게인 완패+탈락에 눈물(싱어게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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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가 ‘싱어게인3’에서 탈락 후 눈물을 보였다.

11월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진행 됐다.

1980년대 대결에서는 A++(41호, 71호), OMZ(66호, 68호) 팀이 올어게인과 올어게인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리드미컬한 곡을 선보였던 A++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동화처럼 편곡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 했다. 무대를 마친 41호와 71호는 서로를 안아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규현은 “41호님이 노래를 진짜 잘하신다. 호흡을 섞어가면서 부드럽게 화성을 쌓아줘서 밸런스가 좋았다. 71호님도 맑은 소리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주셔서 두 분의 하모니가 좋았다”라고 평했다. 반면 선미는 “연기 톤이 들어가니까 감정적인 면이 덜 닿은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윤종신은 “원곡을 듣고 다른 사람이라 원곡과 달랐을 때 조마조마함이 있었다. 두 사람의 해석이 와닿으면서 그 다음부터는 몰입해서 봤다. 두 분이 서사를 풀어나가는 느낌으로 노래를 하나하나 설명하듯 풀어주고 마무리하는 서사가 새로웠다. 많은 분이 이 버전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OMZ가 올어게인으로 승리하면서 41호, 71호가 패했다. 그때 71호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윤종신은 “약간의 차이인데, 다 OMZ 팀으로 기울었던 이유는 약간의 자유로움, 조금 더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느낌에 표가 갔던 것 같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추가합격을 기다리던 41호와 71호는 모두 탈락했다. 김이나는 “거듭되는 무대를 보면서 진짜 넓은 폭의 그림을 그려나갈 분들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그 소리와 얼굴 마주치게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탈락한 41호는 전하영, 71호는 레이나로 자신의 이름을 공개한 뒤 무대를 떠났다. 앞서 ‘나는 저평가 된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레이나의 탈락에 심사위원들도 아쉬워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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