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JMS 호텔 촬영 논란…”정명석, 이 호텔 스위트룸서 女들에 몹쓸짓”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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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 유튜브 채널 구제역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호텔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 받고 있는 사이비 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5일 올린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중 JMS 신도가 있다고?” 영상에서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준 대둔산 호텔은 JMS 기업”이라고 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 MBC 방송 화면

구제역은 지난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묵었던 호텔을 두고 “JMS와 밀접한 호텔이 맞다.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등 대부분 대둔산 호텔에서 한다. 지금은 공채도 뽑는다고 하는데 처음엔 정명석이 직접 직원을 보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명석이 ‘이 시대의 메시아’라며 여자들에게 몹쓸 짓 한 장소 있잖냐. 바로 대둔산 호텔 302호 스위트룸”이라고도 한 구제역이다. 구제역은 “JMS 탈퇴자들 증언에 따르면 여긴 정명석 호텔이라고 한다”며 “이 호텔을 JMS에서 관리하게 된 계기가 정명석이 완주에 별장을 지으라는 계시를 받아 대둔산 호텔을 운영하게 된 거라 한다”고 했다.

구제역은 또한 “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진 모르겠다. 근데 무료면 진짜 JMS 신도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할 만한 상황이다. 유료라면 돈에 미쳐 사이비 종교 집단 홍보해준 무능한 제작진이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 / MBC

구제역에 따르면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는 MBC에 “많은 JMS 피해자가 대둔산 호텔 방영을 보고 당시 고통스러운 시간이 떠올랐다”며 항의문을 보냈다. 센터 측은 JMS 탈퇴자의 증언이 존재한다며 “대둔산 호텔 직원들 또한 대부분 JMS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라고 적어 보냈다.

구제역은 과거 정명석이 대둔산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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