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0기 영철, 불화설 솔직 고백 “실제로 현숙에 헤어지자 한 적 있어”

‘나는 솔로’ 10기 영철이 ‘결별설’ 전말에 대해 공개했다.

2일(목)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33회에서 10기 영철, 현숙이 실제 이별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숙은 영철에게 “나를 향한 마음은 좀 되찾았어? 마음이 계속 안 우러난다고 했잖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지난 6월, 영철이 현숙에게 이별을 말한 적 있다는 것.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숙은 솔직하게 표출하는 스타일”이라며 자신과 정반대인 성향으로 갈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정을 저한테 쏟아내는데 오래 들어야 했다. 이건 안 되겠다고 결론을 내려서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철은 현재 현숙에 대한 마음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후 다시 중간쯤 올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현숙님이 노력을 많이 해준다. 본인과 완전히 다른 저를 몇 번이고 생각하고 깨달으려고 노력해서 저의 스타일에 맞춰서 얘기도 많이 해준다”라며 감동했다고 전했다.

현숙이 자녀를 축구선수로 키우는 게 꿈인 영철에게 “우리 축구선수 만들 수 있어?”라고 하자, 영철이 “언제 만들까?”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그는 현숙에게 입을 맞추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