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요도에 자석 48개 넣은 어른 병원 오기도” 위험한 호기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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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서유나 기자]

꽈추형이 남녀노소 위험한 호기심을 경고했다.

2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의자 유명 유튜버 꽈추형(본명 홍성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꽈추형은 ‘컬투쇼’ 출연 당시 화룡점정을 찍고 현재도 상한가를 유지 중이라며, 전보다 많이 패셔너블 해졌다는 칭찬에 “요즘 돈을 버니까. 돈을 버니 비싼 메이크업 받고 좋은 데 가니 (헤어) 웨이브가 좋다. 숍에 다닌다”고 답했다.

그는 근황을 묻자 “너무 바쁘다”며 “‘컬투쇼’ 이후로 너무 더 바빠져서 오늘도 SBS 다른 스케줄이 있다. 오전에도 신문사 사진 촬영이 있었다. 그리고 가서 수술 잠시하고 끝나고 또 신문사 인터뷰가 있다”고 자랑했다.

꽈추형은 오히려 아르바이트로 수술을 하는 것 같다는 김태균의 말에 “수술이 제 본업”이라고 부정했다. 그는 “고객이 올 때 가장 살아있는 걸 느낀다”며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꽈추형은 의학 지식을 대방출했다. 그는 먼저 코에 대한 선입견을 두고 “남자 코가 크고 길면 좋을 가능성이 많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경고를 했다. 그는 “어른들이 이상한 걸 해서 오는 경우가 있다. 요도 구멍이 있잖나. 궁금해서 뭐라도 넣어보는 거다. ‘동그란 게 있네 넣어볼까’ 눈에 보이는 거 다 넣는다. 자석을 넣는 경우가 있다. 막대 자석을. 넣다보니 들어가잖나. 붙여 끄집어 내려고 또 자석을 넣어서 48개를 넣은 사람을 봤다. 자석 더 있었음 넣었을 텐데 다 넣은 거다. 수술해서 꺼냈다”며 “절대 하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꽈추형은 놀라는 반응에 “남자만 그런 것 같냐”며 “호기심인지 여학생들도 넣었단다. 나중에 보면 자긴 정말 몰랐는데 넘어졌는데 바늘이 들어갔다면서. 본인이 넣은 거잖나. 절대 하면 안 된다. 특히 바늘은 잘못 들어가면 큰일난다”고 말했다.

또 “이건 다른 얘기지만 항문에 주스병 작은 부분을 넣었다. 100이면 100 목욕탕 가서 앉았는데 뒤에 병이 있었다고 한다. 그게 차라리 거꾸로 들어갔음 작은 걸 작고 꺼내면 되는데 굵은 거 잡곤 뺄 수 없다. 잘못해 깨지면 배 열고 수술해야 한다.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못박았다.

꽈추형은 소변을 참는데 정력 좋아진다는 말이 사실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엔 “케겔운동이라 발기에 좋기도 하다. 연습하는 게, 물론 소변 참으며 하는 것보단 평상시 앉아서 하시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꽈추형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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