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민 “걸그룹 활동 중 임신..20만원 때문에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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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서울=뉴시스] 김유민 2021.04.23(사진=MBN)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가수 활동 당시 임신을 한 뒤 돈을 벌기 위해 인터넷 방송에 나선 사연을 고백했다.

김유민은 23일 오후 11시 방송한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2016년 라니아 멤버로 활동하다가 자연스럽게 전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1년 정도 만났는데 걸그룹 활동 중 아이가 생겼다. 전 남편이 아이돌 선배였는데 다행히 (전 남편은) 활동을 끝낸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 생활을 하다 보니 수중에 돈도 없었고, 전 남편도 작은 회사에 다니면서 수입이 있긴 했으나 적었다”라며 “그러다 보니 아이가 생긴 뒤 6개월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돌아봤다.

김유민은 “돈을 벌기 위해 전 남편의 제의를 받아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며 “당시 임신 9개월이었는데 숨기고 방송을 했다. 생각보다 인터넷 방송이 잘 됐다. 그러자 전 남편이 어느 순간 일을 그만둘 생각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까지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다음날 오전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갔다”라며 “전 남편도 회사에 가고 없어서 엄마랑 친오빠가 급하게 병원에 데리고 가서 애를 낳았다”고 했다.

김유민은 “애를 낳고 몸조리 기간에도 인터넷 방송을 했다. 돈이 없으니까”라며 “그것 때문에 산후조리를 못 했다. 지금도 손목과 발목 등이 항상 아프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그렇게 번 돈을 전 남편한테 보냈다고 했다. 그러는 과정에 부모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용돈 20만원이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전 남편에게 그 제안을 했더니 그는 화를 냈다고 돌아봤다.

김유민은 “그 모든 게 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거다. 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 용돈을 드리면 우리는 언제 차를 사고 집을 사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전 남편이 퇴근을 하면 자신의 엄마가 항상 다른 반찬으로 밥을 차렸는데 그는 장모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한 적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김유민은 “애를 낳은 뒤 친정에서 지내고 있었다. 전 남편이 그 일을 계기로 점점 저를 찾아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별거를 했다. 그리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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