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학원까지 다녔던 배우 김우빈의 그림 실력이 공개됐다.
11월 1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6회에서는 절친 4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좌충우돌 500평 밭농사 도전기가 이어졌다.
이날 도경수가 요리 준비를 하는 사이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은 농작물 팻말을 만들었다. 미술 전공 이광수를 필두로 이광수가 글씨를 쓰면 김우빈이 작물 그림을 그리고, 김기방이 기둥을 꾸미는 식이었다.
김우빈은 이때 신나서 그림을 그리며 “오랜만에 그림을 그리니까 재밌다. 요즘 그림을 너무 안 그렸다”고 말했다. 과거 미술학원에 6년간 다닌 이력이 있던 것.
김우빈은 그러다 “광수 형 어렸을 때 연습장이랑 책 제목에 그림자 연습 많이 했구나. 낙서. 나도 많이 했다. 꼭 공부 안 하고 그것만 하는 애가 있었다”고 추억을 풀었고, 이광수가 “나였다”고 고백하자 “나도. 도덕책에 무조건 했다”고 공감했다.
그는 “다른 애들이 가져와서 자기 것도 해달라고 했다”고 회상하자 “맞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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