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전 이사장 “한달전 강수연과 식사..건강 안좋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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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의식 못 찾아 (서울=연합뉴스) 영화배우 강수연(55) 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4세 나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씨받이’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1987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1989년)을 받는 등 대중영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여배우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강수연. 2022.5.5 [연합뉴스 DB]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5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영화배우 강수연(55)이 최근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다니긴 했다”며 “한 달 전 점심을 같이 했을 때는 괜찮아 보였다”고 전했다.

강수연은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에서 사퇴한 뒤 공식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게 4년 만의 공식 활동이었다.

강수연은 이달 미국 출국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마장 가는 길’, ‘고래 사냥 2’,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 등을 함께 찍은 이해룡 한국영화인원로회 이사장은 최근 통화에서 강씨가 미국 출국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이달 중순 영화인원로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여하려고 열흘 전 연락했지만 미국에 가야해서 안 되겠다고 말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주변과 연락을 별로 하지 않고 지냈다”고 말했다.

강수연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작업 중이었다고 한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는 2013년 ‘주리’ 이후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48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가 가족 신고로 출동한 소방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 중이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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