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박민영X송강X이성욱 동거 시작..윤박, 유라 동거 과거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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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민영, 송강, 이성욱이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윤박은 유라가 과거 동거를 한 사실을 알곤 충격받았다.

3월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극본 선영, 연출 차영훈) 7회에서는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가 어찌저찌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 사연이 그러졌다.

이날 이시우는 “너랑 같이 있고 싶다. 여기서 같이 지내자”는 진하경의 동거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면서 이시우와 진하경의 180도 다른 연애관이 드러났다.

10년이나 연애를 했지만 한기준(윤박 분)에 대해 잘 몰라 이별을 맞이했다고 생각하는 진하경은 동거를 통해 서로가 잘 맞는 사이인지 확인하길 원했지만, 발전 없이 함께 사는 현재가 지겹다는 이유로 채유진(유라 분)에게 차인 이시우는 동거로는 서로를 알아가기 역부족이라고 생각했다. 진하경은 “내가 해 봐서 안다”며 “동거 비추”를 말하는 이시우에 어떤 답도 하지 못했다.

이시우는 진하경의 집을 나선 뒤 홀로 살 집을 구하러 다녔다. 그러나 당장 있는 돈으로 바라는 조건에 딱 맞는 집은 찾긴 어려웠고, 이에 이시우는 기상청 당직실에 일단 짐을 풀게 됐다. 그 곳에서 이시우는 마침 집을 나온 엄동한(이성욱 분)과 함께 지냈다.

채유진은 한기준에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집 문제를 언급했다. 매번 대출로 집을 구하면서 평생 월급쟁이로 살고 싶지 않다는 것. 한기준은 이 상황이 답답해 우연히 마주친 오명주(윤사봉 분)에게 친구의 얘기인 척 상담을 받았고 오명주는 “와이프가 지금의 결혼이 불안한가 본데 믿음을 주도록 하라. 믿음을 갖는 순간 용기가 생긴다는 말이 있잖나. 이 사람과 함께라면 가시밭길도 걸어 보겠다는”이라고 조언했다.

총괄 2과에는 민원 전화로 소동이 벌어졌다. 하루종일 기상청 소관이 아닌 오존주의보로 민원 전화는 물론 악성민원인까지 상대하는 김수진(채서은 분)이 안타까웠던 오명주가 전화를 낚아채 대신 큰소리를 내줬는데, 이 일로 다시 민원이 들어온 것. 오명주는 자신이 전부 책임져 주겠다고 했으나 한기준은 가장 직급이 낮은 김수진만을 나무랐다. 일련의 사태를 파악한 진하경은 자신이 이 일을 책임지기로 하고 김수진에게 뜻깊은 교훈을 주며 사태를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진하경의 언니 진태경(정운선 분)은 자신이 쓴 동화책을 보러 서점을 찾았다가 신석호(문태유 분)과 다시 엮였다. 진태경은 아무도 관심이 없어 재고로 쌓인 자신의 동화책에 관심을 갖는 신석호에게 다가갔고, 신석호는 그녀가 앞서 본인 집에 반찬을 맡기고 간 인물임을 눈치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신석호가 진태경의 동화책에 무차별 비판을 날리며 또 한 번 안 좋게 꼬였다.

진하경은 이시우가 집을 구하러 다니고 있는 사실을 알곤 “집에 와서 살자는 거 굳이 마다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시우는 “생활과 연애는 분리하자는 주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나, 진하경은 “자존심 때문은 아니지?”라고 재차 떠봤다. 이시우는 “이러면 저 솔직하게 말 못한다. 제 처지가 자랑스러운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끄럽게 여기고 싶지는 않다”며 부정했다.

한기준은 채유진과의 거리를 다시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퇴근한 채유진에게 손수 밥을 차려주고, 채유진이 자신의 눈치를 보느라 차마 부탁 못한 일을 먼저 나서서 해주겠다고 했다. 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보다 이자가 싼 공무원 신용대출을 찾아 채유진에게 알렸다. 채유진은 어느새 마음이 많이 허물어졌다.

한편 이시우는 당직실에 돌아와 엄동한과 함께 치맥을 하며 “여자친구한테 조금 쪽팔리다. 제가 사실 가진 게 쥐뿔 없는 놈. 자존심 하나로 간신히 버티며 살아왔는데 오늘 다 뽀록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려진 이시우, 진하경 데이트의 뒷 얘기. 진하경은 이시우에게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극단적 선택 이후 친적집에 전전한 과거를 털어놨다. 진하경은 “그래서 안다. 집이 없다는 게 뭔지, 네 마음이 얼마나 고단한지. 사생활과 연애를 분리하고 싶다는 네 맘, 자존심 상한 네 맘도 존중한다. 그렇지만 너무 애서서 괜찮은 척은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시우는 엄동한에게 이 일을 전하며 “이 여자 앞에선 애써 괜찮은 척 안해도 되겠다 싶고, 좀 더 가까워져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고 말했다. 엄동한은 이에 “그렇게 서로만의 거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조언했는데, 이시우는 “서로만의 거리”를 되새겼다. 이후 이시우는 엄동한과 당직실에서 하루를 자게 됐지만 엄동한의 코 고는 소리에 한숨도 잠들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진하경은 다른 과의 민원으로 엄동한은 물론 이시우까지 당직실을 차지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하경은 곧장 당직실로 달려갔고, 정말 살림을 차린 두 사람은 목격했다. 진하경은 이를 통해 며칠 전 이시우가 연수원에서 쫓겨난 것도 알아챘다. 진하경은 당직실에서 쫓겨난 두 사람이 차 안에서 잠을 자자 자신의 집 방을 내어주기로 결심했다. “관리비 3등분 해서 청부할 테니 그런 줄 아시라”는 제안도 함께였다. 진하경은 혹시 불편할지 모르는 두 남자에게 ‘합숙’이라는 명목을 달았다.

한편 한기준은 다른 기자들의 수근거림을 통해 채유진의 과거 동거 이력을 알게 됐다. 이들의 연애 사정을 모르는 이들은 “일전에 기상청 사람이랑 동거한다는 소문있던데 그 친구랑 결국 결혼 골인한 모양이지?”라고 떠들었다. 한기준은 동거 상대가 이시우라고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

한기준은 술에 취해 진하경의 집을 찾아왔다. 그리곤 한기준은 집 안에서 남자(엄동한)의 목소리가 들리자 “누구야 대체”라며 막는 진하경을 밀어내고 그 주인공을 확인했다. 이어 때마침 12층에 엘리베이터가 서는 걸 확인한 신석호는 진태경이 맡긴 반찬통을 돌려주기 위해 찾아왔다가 이 사태를 목격했거 맥주를 사러 갔던 이시우도 돌아왔다. 생각지도 못한 5자 대면이었다. 진하경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 한기준의 넥타이를 잡고 끌어내는 것을 택했다.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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