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대회 기권 논란’ 장성규, 선넘었다? 알고 보니(과거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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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OSEN

[OSEN=이승훈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골프 대회 기권 논란에 직접 입을 연 날, 배우 이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 모든 일은 N년 전 5월 12일에 일어났던 이슈다. 오센 타임머신을 타고 그날의 사건 사고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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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기권.."사전에 양해 구했던 내용"

방송인 장성규가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기권을 선언했다가 논란을 빚은 가운데, 직접 사과했다.

장성규는 2019년 5월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1, 2라운드 경기를 펼친 뒤 3, 4라운드에서는 연예인과 선수들이 팀을 이뤄 진행된다.

이날 장성규는 프로골퍼 이준석과 같은 조로 3라운드 경기에 나섰지만, 예정된 18홀을 다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자리를 떴다. 다음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대회 기권을 선언한 것. 이와 관련해 KPGA 측은 한 매체에 장성규의 기권을 두고 "엄연히 정규 대회인데 스스로 참석 의사를 밝혔으면서 갑자기 일정상 이유로 기권을 하겠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무례한 행동이고 불쾌하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장성규는 2019년 5월 12일, 개인 SNS를 통해 입을 열었다. 알고 보니 장성규는 대회 전,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부터 KPGA 측에 방송 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던 것. 대회 섭외 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 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줬기에 장성규는 참가할 수 있었다.

장성규는 "저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낀 KPGA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섭외 담당자를 통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던 내용이었기에 별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던 저의 불찰입니다. 그리고 섭외 담당자분께도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대회에 못 나간다는 저를 참여시켜주시기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셨는데 제가 마무리를 아름답게 짓지 못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장성규는 "녹화 내내 저로 인해 불편했을 신규 프로그램의 모든 출연진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들에게 큰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시고 서운하셨을 현장의 갤러리 분들과 모든 골프인들 그리고 끝까지 곁에 있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 심히 당황했을 가까운 동생이자 존경하는 프로 이준석 선수에게 다시 한번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면서 "아직 미숙하고 새출발하는 시점에서 너무나 송구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걸 배우게 됐다. 다시는 비슷한 실수 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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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 전 세계 팬 환호 속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

배우 이민호가 서울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공익) 근무를 시작했다.

이민호는 2017년 5월 12일, 예정보다 1시간 가량 이른 오전 8시 45분께 강남구청에 나타났다. 이민호의 첫 출근 소식에 아침부터 강남구청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팬들로 붐볐다.

이날 이민호가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고, 이민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나와준 팬들에게 손은 흔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별도의 인사 멘트는 없었지만, 이민호는 눈빛만으로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며 구청에 들어가 출근 신고했다.

앞서 이민호는 지난 2006년 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이민호는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은 뒤 1년간 치료를 받았고, 2011년에는 SBS ‘시티헌터’ 촬영 당시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재차 당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3월 오픈된 Apple TV+ ‘파친코’에 출연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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