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조혜련 복귀전서 자책골만 3개…원더우먼, 8개월 만에 ‘대승’

Photo of author

By quasar99

FC원더우먼이 FC개벤져스를 꺾고 승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6회에서는 FC개벤져스(김민경, 오나미, 이은형, 김승혜, 김혜선, 허민)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의 제4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두 팀은 1대 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FC개벤져스가 후반전 2분 만에 3개의 자책골을 넣어 위기에 몰렸다. ‘골때녀’ 사상 한 경기 최다 자책골이 나온 것. 김혜선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국 4대 2로 FC원더우먼이 8개월 만에 승리를 이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3골에 관여한 FC원더우먼 김설희는 수없이 연습한 끝에 드디어 골의 길이 열렸다며 기뻐했다. 첫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신입 멤버 소유미는 “아쉬운 것만 많이 생각이 나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키썸은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드디어 원더우먼이 슈퍼리그를 밝을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부상에서 복귀해 첫 경기를 치른 조혜련은 자책감에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축구라는 걸 느꼈다. 골키퍼가 공을 잘 막아야 하는 건 당연하다. 선방에 대해서는 저를 칭찬하고 싶진 않다. 다만 실수한 것에 대해서는 마음 아프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방송 말미,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 박지혜)의 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