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에이스 김가영, ‘방출’ 공포에 눈물 “원더우먼, 지금 가장 강해”

FC원더우먼 에이스 김가영이 ‘방출전’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15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약칭 ‘골때녀’) 117회에서는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김가영, 김설희, 트루디, 소유미)과 FC아나콘다(윤태진, 오정연, 노윤주, 이나연, 배혜지, 박지혜)의 챌린지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FC원더우먼 김가영은 FC아나콘다와의 대결을 앞두고 “전 ‘골때녀’에서 가장 독한 기운과 간절함이 큰 두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가영은 “지금도 방출전 영상을 보면서 저희는 운다. 눈물 안 흘린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지난 FC아나콘다와의 경기에서 FC원더우먼이 홍자의 원더골로 방출을 가까스로 피했기 때문.

김가영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눈물 흘렸다. 그만큼 방출에 대한 공포가 컸던 것. 김가영은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원더우먼이 준비가 됐을 때 지금 슈퍼리그에 올라가야 한다. 지금이 가장 강한 원더우먼인 것 같다”라며 승리를 향한 열망을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