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의 장준이 뮤직비디오를 찍다 생긴 ‘웃픈’(웃기지만 슬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와이 이장준 태그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 세 번째 싱글 ‘필 미’(Feel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필 미’ 무대 공개에 앞서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멤버 전원이 연기에 참여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청춘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 반항과 방황을 표현하기 위해 쫓아오는 경찰차를 피하고, 따돌리기 위해 물을 뿌리는 씬 등이 포함됐다.
장준은 “짧은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씬 중 경찰차가 오고 우리가 경찰차를 피해 도망가는 씬이 있다. 경찰차에 물을 뿌리고 한다”라고 운을 뗀 후 “아버지랑 매형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공개했다.
그는 “두 분 직업이 경찰인데 내가 그 씬에서 화면에 잡히면 아버지랑 매형에게 몹쓸 짓 같아서 가장 앞에서 뛰었다. 그래서 앵글에 안 잡혔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태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독특하고 파격적인 씬을 많이 찍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새벽 시간에 물 안에 들어가는 씬이 있었다. 요즘 날씨가 춥지 않나. 그래서 물 안에 들어갔다 나올 때 정말 추웠다”라고 떠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골든차일드 | 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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