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동료 배우 류준열과 결별 후에도 SNS 상에서는 티를 내지 않으며 조용한 이별 중이다.
13일 혜리와 류준열이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결별 사실을 인정했고,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혜리와 류준열은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다. 특히 드라마 내에서 혜리는 류준열과 박보검을 두고 알쏭달쏭한 삼각관계를 이어갔고, 마지막까지 최종 커플이 눈구인지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작품 안에서는 박보검과 최종 커플이 됐으나, 류준열과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던 이들이 적지 않았던 만큼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공개 열애를 7년 동안 이어가며 혜리와 류준열은 여러 차례 결별설에 이어 결혼설까지 불거졌으나 그때마다 꾸준히 조용하고 묵묵하게 열애를 이어왔다.
결별 소식 후에도 두 사람은 큰 변화없이 자신들의 일을 하고 있다. 특히 혜리는 2016년 류준열과 찍었던 사진을 지우지 않고 SNS에 남겨뒀으며, 팔로우 역시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온 혜리와 류준열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류준열은 2024년 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외계+인’ 2부에 출연하며 혜리 또한 지난 7월 새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결별과는 상관없이 열일을 예고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혜리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