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은 지난 4일 “‘괴사성급성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네요.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네요…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고 했다.
송필근은 여기에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라고 덧붙이며 회복 중임을 설명했다.
송필근의 소식을 본 동료 코미디언들은 그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박준형은 “아이쿠…..힘내라…필근아….몰랐네….응원할게”라고, 김미려는 “어머…세상에…치료 잘받구 꼭 이겨내야 해요!!! 필근동상!!!! 응원하고 기도할게요!!!”라고 댓글을 썼다. 안일권은 “빠른 회복 될 수 있게 기도할께..”라고, 권재관은 “이게 뭔일이냐 ㅠ 기운내라”라고도 했다.
송필근은 1991년 생으로,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그는 2021년 4세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송필근 글 전문
‘괴사성급성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 ㅎㅎ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쫌 살겠네요 ㅠㅠㅠ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해보는 경험이 많네요…썩 유쾌하진 않지만…ㅋㅋ
잘 이겨내고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
정말많은분들 연락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