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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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어제(5일) 오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면서 쾌유를 바라는 팬들의 간절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영화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앞장서온 강수연 씨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영화배우 강수연 씨는 ‘원조 월드스타’이자,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임권택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건 한국 배우 최초의 일이었죠.

이후 삭발 투혼을 펼친 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는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4살에 아역으로 데뷔한 후 배우로 살아온 지 올해로 50여년! 그녀의 연기 열정은 최근까지도 꺼질 줄 몰랐습니다.

강수연 씨는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정이’로 9년만에 스크린 복귀를 예고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어제 오후 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전부터 두통을 호소했던 강수연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었죠.

강수연 씨의 비보에 영화계와 팬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 달 전, 그녀와 점심 식사를 함께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그때까지만 해도 괜찮아 보였다”고 전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죠.

“무사하길 빕니다” “꼭 일어나 주세요”

‘원조 월드스타’이자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수연! 그녀를 향한 영화계와 팬들의 간절한 쾌유 기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쾌차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강수연 #월드스타 #영화배우 #베니스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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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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