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매력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당겼다.
박소영은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신성과 찰떡같은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박소영은 신성과 함께 데이트의 성지인 북악스카이웨이에 가 산뜻한 데이트를 즐겼다. 박소영은 서울 전경을 보고 난 뒤 라면을 먹으면서 신성이 먼저 운을 떼자 “성이 오빠와 함께 라면~”이라고 받아쳐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국물이 끝내줘요”, “그래 이 맛이야” 등 CF 속 대사를 주고받으며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탄 박소영은 신성에게 운전 연수를 받게 됐다. 한껏 긴장한 박소영은 방지턱을 프리패스하는가 하면 갑자기 급정지를 하는 등 남다른(?) 운전 실력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아찔한 운전 연수가 끝난 뒤 박소영은 신성과 다양한 음향 기기가 있는 매장에서 음악 감상을 하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노래를 듣던 박소영은 학창시절 좋아하는 가수를 언급하며 신성의 질투를 유발했고, 신성의 제안으로 싸웠을 때 자신들만의 화해 방법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박소영은 ‘숑숑’이라며 애교 가득 리액션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했다.
박소영과 신성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이어갔다. 박소영은 쉽지 않은 도자기 만들기에 애를 먹었고, 이때 신성이 다가와 틀을 잡아주다 두 사람의 손이 맞닿게 되면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박소영은 한편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때문에 불편해하자, 신성이 다가가 머리를 묶어주며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는 더욱 짙어져만 갔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커플컵을 만드는 등 달달한 모멘트를 이어가 이들의 관계를 지켜보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소영은 신성과의 달달한 케미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