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사랑의 불시착’ 캐스팅, 리정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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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배우 이규형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규형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주연을 맡았다.

5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이규형은 9월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연출 박지혜)에 출연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물이다. 현빈과 손예진의 실제 로맨스로 화제가 됐던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이규형은 남자 주인공인 리정혁 역할을 맡았다. 앞서 본지 단독 보도로 출연 소식이 정해진 이장우와 같은 역할을 연기한다.

리정혁은 북한 총정치국장의 아들이자 대위인 군인으로,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현빈이 연기해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피아노를 배우던 북한군 장교,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이자 박력 있는 성격 속 다정함이 돋보이는 매력 가득한 리정혁 캐릭터를 이규형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을 통해 데뷔한 이규형은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활약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뮤지컬 ‘팬레터’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으며, 최근에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다운 행보를 보여왔다. 또 한 번 무대로 돌아오는 이규형의 행보에 기대감이 쏠린다.

‘사랑의 불시착’은 9월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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