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결말, 역대급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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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quasar99

결혼작사 이혼작곡3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또 다시 충격 엔딩이 펼쳐졌다.

1일 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오상원, 이하 ‘결사곡3’)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신유신(지영산)은 결국 아미의 설득 끝에 김동미(이혜숙)를 병원에 입원 시켰다. 아버지 신기원(노주현)의 사망을 방조했다고 떳떳하게 말하는 김동미에 큰 분노를 쏟기도 했다.

이시은(전수경)은 그토록 원하던 임신에 성공했다. 현실에 만족한다며 아이가 생기지 않아도 된다는 서반(문성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며 함께 웃었다.

이후 이시은은 시아버지를 비롯해 동서인 사피영(박주미)에게도 임신 사실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시은과 사피영이 나란히 임신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사이, 부혜령(이가령)은 점차 기이한 언변을 이어갔다. 건강엔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에도 부혜령은 갑자기 시모인 소예정(이종남)에게 “옆에 있는 아이는 누구냐”면서 귀신을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신유신은 우연히 미용실에 들렀다가 임신한 사피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사피영은 내심 놀란 기색을 지우고 임신 사실을 알린 뒤 자리를 나섰다.

서반, 서동마(부배)의 집에 머물던 저승사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행복에 찬 순간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송원(이민영)은 안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죽음의 기운은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사피영에게 줄 옷을 사러 간 서동마가 천장에서 떨어진 부자재에 맞아 생사를 오고 가게 된 것이었다.

이후 결말 부분에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서반과 송원의 결혼식에 이어 아미가 판사헌(강신효)과 같이 목욕을 하다가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소예정이 동자신의 모습을 한 귀신으로부터 “남편 뺏기게 생겼다”라는 말을 듣고 불안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서동마의 사망이 암시되며 ‘결사곡3’가 대단원의 막을 내려 충격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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